228 장

"나 이소천은 공평한 사람이야. 누가 나를 도왔다면 반드시 마음 깊이 감사할 것이고, 누가 나를 해쳤거나 발목을 잡았다면 그것도 반드시 마음에 새겨둘 거야." 이소천이 다시 말했다.

모두가 긴장했다. 이 말에 담긴 위협의 의미를 다들 알아차렸고, 아무도 감히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.

여양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. "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어요. 만약 한 달 안에 누군가 음모를 꾸민다면, 흥, 이 형님이 직접 나서기도 전에 내가 그놈을 무덤도 없이 죽게 만들 겁니다."

쓰읍...

너무나 직설적이고 강압적인 위협이었다. 하지...